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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nlightenment-깨달음

맹호연의 세모귀남산歲暮歸南山

미주세계일보 채수경 주필의 칼럼중에서 

재주가 없어 임금에게 버림받고(不才明主棄), 

병이 많아져 친구도 소원해졌네(多病故人疏), 

백발은 해를 재촉하여 늘어지고(白髮催年老), 

봄볕은 세월에 밀려 사라져버렸네(靑陽逼歲除), 

가슴속 깊은 시름 안고 잠 못 이루는 밤(永懷愁不寐), 

창에 어린 송월이 허전하구나(松月夜?虛)...

그렇게 또 한 해가 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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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향  (0) 2010.01.10